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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가 하락 효과 극대화 기대-KDB대우증권

25일 KDB대우증권은 보고서에서 대한항공에 대해 “대한항공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6% 늘어난 2,6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제 여객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8.9% 늘고, 탑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6%포인트 늘어난 78%에 달할 것”이라며 “장거리 노선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동남아 및 일본노선도 동반 개선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주가는 저점 대비 28.9% 반등했는데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기대감과 여객 수송량 증가 등 때문”이라며 “아직까지 역사적으로 저점 국면인 것은 분명하지만 화물 수송량과 탑재율이 함께 부진해 추가적인 모멘텀이 발생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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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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