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7세(2010∼2014년생) 이하 자녀를 두 명 이상 둔 다둥이 가정 500팀이 참여하는 ‘2016년 제2회 다둥이 마라톤 대회’를 내달 14일 서울 광장에서 개최한다.
다둥이 팀은 300m 트랙을 돌며 핸드프린팅, 블록 탑 쌓기, 장애물 터널 통과, 공굴리기 등 미션에 참가한다. 경기는 순위 경쟁 없이 다둥이끼리 협력해 완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완주한 참여 아동에게는 기념메달이 수여된다. 대회 날 잔디광장 중앙무대에는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경찰기마대의 어린이 승마체험, 수문장 교대식도 마련된다. 홈페이지 사전신청 후 당첨된 1,500가족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참가자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마라톤’ 홈페이지(www.happybabymarathon.com)에서 하면 된다. /양사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