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분당선이 오늘 오전 강남구청역에서 고장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0일 오전 8시28분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전동차가 ‘일시 출력 부족’ 상태에 멈춰서는 고장을 일으켰다.
전동차는 약 1시간이 지난 오전 9시20분 운행을 재개했지만 지하철로 출근하려던 시민들이 갑작스럽게 버스와 택시 등 다른 교통편을 알아보면서 일대가 혼란에 빠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동차가 일시적으로 출력이 부족해 강남구청역에서 멈춰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고 해당 열차를 회송조치했다”며 “오전 9시20분 이후로 분당선 열차는 모두 정상운행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선을 관할하는 코레일의 홈페이지나 SNS에는 사전 점검 미비와 운행 지연에 따른 안내가 제대로 없었다는 불만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