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조봉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을 비롯하여 지역대학 총장, 지역 유관기관장, 금융기관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출범 1주년을 축하했다.
지난해 4월 9일 전국 9번째로 출범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계산업과 지역 천연물자원을 기반으로 메카트로닉스, 대체물산업, 항노화산업의 육성·지원을 중점 추진해 경남지역 창업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는 메카트로닉스·대체물산업·항노화산업 분야 총 58개 창업기업(7년 이하) 보육, 127억원 투자유치, 69개 중소기업의 혁신기업(7년 이상) 지원, 창업기업의 40명 신규채용 및 50억 원의 매출신장 등이다.
특히, 경남도와 두산그룹 등이 협력해 조성한 총 1,700억원의 펀드로 105개사에 756억 원을 지원하고, 620건의 시제품 무상제작, 두산이 보유한 특허 110건 무상이전, 온·오프라인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새로운 창조와 혁신으로 기계산업과 제조업의 재도약을 이루고, 경남이 세계적인 스마트 기계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