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주식회사 서울관광마케팅, 내년까지 재단으로 전환

서울시는 주식회사 형태로 서울시 관광마케팅사업을 전담해 온 서울관광마케팅을 시가 100% 지분을 갖는 재단 형태의 ‘서울관광진흥재단(가칭)’으로 전환한다. 내년 6월 출범이 목표다. 서울관광마케팅은 시와 민간기업 16개사가 자본금 총 207억 원(시 100억 원)을 출자해 지난 2008년 출범한 주식회사형 공기업이다. 세계 5위 컨벤션 도시로 도약 등을 목표로 출범했으나 설립 당시 주요 수익사업으로 내세운 카지노와 면세점 사업 등이 무산되며 기준 자본금의 47.8%(99억원)이 잠식되는 등 문제가 생겼다. 이에 서울시의회에서는 서울관광 추진체계를 혁신할 것을 서울시에 주문해왔다. 서울시는 유상감자 방식으로 민간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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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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