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밤 화성이 지구와 초근접했다는 미 항공우주국의 발표가 나왔다. 사진은 올해 화성 크기를 나타내는 자료. /출처=미 항공우주국(NASA)화성이 11년 만에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30일(현지시간) 밤 기준 화성이 지구에서 4,680만 마일(약 7,530만㎞) 지점까지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이후 10여년 만에 가장 크게 관측된 것이다. 화성은 26개월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한다. 주기가 12개월인 지구와 2년 2개월에 한 번씩 가까워진다. 지구와 화성은 평균 1억4,000만 마일(약 2억2,500만km) 떨어져 있다. 최근 가장 근접했던 것은 4,300만 마일(약 6,920km) 떨어진 지난 2005년이다. NASA는 오는 2018년에도 화성이 지구에서 3,580만 마일(약 5,760km) 지점까지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희인턴기자 jh6945@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