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日 아베 내각 불신임 결의안 부결

일본 야당이 아베 신조 내각의 실패를 추궁하기 위해 제출한 내각 불신임 결의안이 31일 부결됐다.


일본 중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내각 불신임안을 표결했으나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과 보수 야당인 오사카유신회 등의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했다. 찬성표는 124표에 불과했고, 반대표는 345표였다. 앞서 민진당, 공산당, 사민당, 생활의당 등 4개 야당은 아베 정권이 내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을 연기하기로 하자 “아베노믹스의 실패를 자인하는 것”이라며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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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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