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스템임플란트, 품목 다각화에 목표주가 상향조정-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2·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8일 오스템(031510)임플란트의 2·4분기 매출액이 831어원으로 시장 예상치(81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 수출액 등이 성장할 뿐 아니라 해외법인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강점이 있는 임플란트 뿐 아니라 치과에 필요한 기본적인 품목인 치과용 체어, 덴탈 이미징 장비 등을 자체 생산 공급해 종합 치아 관리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치과용 체어 매출은 지난 2013년 63억원(매출 비중 2.9%)에서 올해 252억원 (매출비중 7.4%)으로 하나의 사업부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는 덴탈 이미징(치 과 영상 진단) 장비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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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 추정치가 높아짐에 따라 목표주가 역시 기존의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며 “임플란트 뿐 아니라 치과용 체어 등 품목 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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