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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선발 출전' 크리스탈 팰리스…英5부리그 팀에 승리

공격포인트 없었지만 움직임 활발해…'첫 골' 장면 기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28)이 프리시즌 6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이청용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커리지 스타디움서 열린 브롬리FC와의 친선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청용은 후반 28분 버클리레이크 아게퐁과 교체될 때까지 첫 골 장면에 기여하는 등 73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팰리스는 브롬리전서 후보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마틴 켈리와 이청용을 제외하면 1군에서 경쟁하던 선수는 없었다. 이청용은 프레리 라다포, 카이카이 등과 함께 공격진에 배치돼 브롬리의 골문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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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은 전반 20분에 나왔다. 이청용-윌리엄스를 거쳐 공이 전달됐고, 카이카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앞서가던 팰리스는 전반 30분 카이카이의 추가골로 2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팰리스는 후반 40분 아야카예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잘 지키며 브롬리에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이청용은 소속팀의 프리시즌 6경기에서 모두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중 선발출전은 3차례, 교체 출전을 3차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풀럼전서 프리시즌 첫 패를 당했던 팰리스는 이번 경기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팰리스는 오는 6일 발렌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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