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조준호 사장 일문일답' "V20는 모듈폰 아니지만 '프렌즈'와 호환돼"

"색다른 경험 제공이 제품 가치...G5 후속서도 놀람 줄 것"

"중저가폰 사업확대 검토중...중국선 당분간 온라인만 판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공동 대표이사 사장) 등 LG전자 경영진은 7일 고성능 스마트폰 ‘LG V20’를 처음 공개한 직후 “경쟁사 상황과 관계 없이 (저희의) 신제품 가치를 고객들께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배터리 폭발에 따른 리콜로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을 첫 출시 후 약 2주일여만에 판매 중단했지만 이런 상황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다음은 LG전자 조 사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 사장, 김홍주 상품기획부문장(상무)의 기자단간 일문일답 내용.

-LG전자가 상반기에 출시했던 ‘G5’가 출시 초기 수율을 맞추지 못했는데 ‘V20’는 양산 차질이 없을까.


△그동안 금속 바디(스마트폰 몸체) 공정에서 쌓인 노하우를 개발 과정에 반영해 ‘V20’ 준비작업은 상당히 순조롭다. 걱정 안 해도 된다.

-중화 시장 공략은 어떻게 할 건가


△중화권에선 주로 홍콩과 대만쪽에서 공을 들이겠다. 중국 (본토) 시장에선 당분간 온라인 판매만 할 것이다. 중국은 (북미 등) 다른 지역에서 자리 잡을 때 본격적으로 광고하면서 들어갈 생각이다. 당장 큰 스케일로 (중국 본토에) 들어가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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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프리미엄폰 시장은 위축되고 있고 대신 중저가폰 시장 경쟁이 치열한데

△프리미엄 제품뿐만 아니라 보급형 중요 프로젝트로 확장도 검토 중이다.

-‘G5’는 모듈폰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V20에선 모듈 적용이 안 됐다. 앞으로 모듈형 폰은 더 출시 안 할 건가.

△저희가 (G5 출시 당시) 가치로 내세웠던 것은 스마트폰이 주는 즐거움. 색다른 경험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모듈화가 너무 강조되다 보니 모듈화가 (G5 가치의) 전부인 것처럼 돼 버렸다. V20는 물론이고 앞으로 기획되는 제품은 소비자 가치, 소비자 즐거움을 중심에 두고 개발할 것이다.V20는 모듈화 되지 않았지만 (G5의 모듈형 주변기기인) ‘프렌즈’제품들과 호환된다. G시리즈 후속 모델은 내년 봄에 나올 것인데 여러 방면의 피드백(반응)들을 반영해 나름대로 신선한 놀라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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