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레용팝의 멤버 소율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다.
4일 크레용팝의 소속사는 “소율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하고, 크레용팝은 당분간 4인 체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율은 최근 발매한 앨범 ‘에볼루션 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 최근 방송 활동을 이어가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1년 6개월의 긴 공백이 있었고, 그 사이 소속사의 대표와 모든 직원이 완전히 바뀌는 환경적 요인도 있었다”며 “음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완성도를 위한 고민이 깊어져 부담과 스트레스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소속사는 복귀 시기를 소율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안정을 되찾은 뒤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