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현대차, 노사협상 타결·내수 M/S회복 노력…목표주가 19만원 유지-삼성증권

삼성증권은 현대차(005380)의 노사협상 타결, 내수 시장점유율 회복 노력 등에 따라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유지했다. 매수의견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17일 현대차의 노사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글로벌공장 가동률이 늘어나 장기적인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지난 14일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투표에서 63% 찬성률로 가결됐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기파업으로 인한 생산손실로 3·4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마, 10만대 재고감소는 긍정적”이라며 “국내공장 가동률은 4·4분기 106%로, 글로벌 공장 가동률은 114.5%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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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대차는 쎄타Ⅱ 엔진 보증기간을 연장하고 국내 영업본부장을 교체하며 내수시장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 미국시장에서 쏘나타 엔진 결함관련 집단소송 에 합의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시장에서 차별논란 확산됐다”면서도 “국내소비자의 불만을 해소 기 위해 쎄타Ⅱ 엔진 장착차종 22만대에 대해 보증기간 연장실시함으로 국내 소비자 달래기에 나섰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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