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이 직접 뽑은 시민애창곡 1위는 ‘연안부두’가 차지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애인(愛仁) 콘서트’에서 ‘연안 부두’가 인천의 노래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애인(愛仁)콘서트에는 그동안 노래 제목 또는 가사에 인천의 지명, 인천사람의 생활과 모습 등이 담긴 노래를 발굴해 선정된 대중가요 190여곡 중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추려진 13곡을 인천출신 가수가 인천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따라 솔로, 중창 등으로 공연됐다. 이날 콘서트에서 1위는 ‘연안부두’가, 2위는 ‘석모도에 노을 지면’, 3위는 ‘인천아리랑’, 4위는 ‘이별의 인천항’이 5위는 ‘인천에 가자’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