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28일 “예산안을 법정 처리시한(12월2일) 내에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들과 협의를 하자는 것”이라면서 “현재 시국이 시국인 만큼 다른 이야기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를 둘러싼 국회 파동 이후 처음이다.
정 의장과 정진석 새누리당,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의장실에서 예산안을 비롯해 ‘최순실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방식, 거국중립내각 구성, 개헌 등 정치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