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흔들면 다양한 무드조명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무선 서라운드스피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부속 악세사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제품들에는 패션을 고려한 파격 디자인과 복합적인 혁신 기능들이 적용돼 스마트 악세사리 시장을 여는 단초가 될 지 주목된다. .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온라인 판매 전용 이동통신기기 악세사리를 개발해 11월중 전세계에 출시한다. ‘삼성닷컴’ 온라인쇼핑몰에서 살 수 있는 이들 전용제품은 360도 서라운드 무선스피커, 멀티기기용 무선충전받침, 엉킹방지이어폰 및 신개념 보조배터리 등이다.
스마트폰, 무선스피커 등 2~3개의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올려놓고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받침. /사진제공=삼성전자특히 무선스피커는 손잡이가 달린 원통형 소형 물통처럼 디자인됐는데 고휘도의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을 내장해 잡고 살짝 흔들면 다양한 분위기 연출을 할 수 있어 입체음향과 함께 야외캠핑, 파티 등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전용애플리케이션(앱)인 ‘럭스 매니저앱’을 활용하면 더욱 다채로운 기능으로 연출을 할 수 있고 자체 무선충전기능이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무선충전받침은 2~3개의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고안돼 스마트폰과 무선스피커 등을 한꺼번에 올려 놓을 수 있다.
신개념 섬유소재 등을 사용해 꼬임을 방지한 패션 이어폰. /사진제공=삼성전자이밖에도 보조배터리는 물주전자모양으로 재미 있게 디자인됐는데 측면에 배터리잔량을 물의 높이를 표시하는 것처럼 알려주는 LED알림등이 달려 있다. 전력용량에 따라 5,100mAh제품과, 초고용량인 1만200mAh제품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어폰은 신개념의 섬유케이블 등으로 제작돼 줄이 서로 꼬이지 않아 편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