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와 명칭의 유래, 사골로 끓여 먹는 부위의 종류 등 곰탕에 관련된 유익한 이야기가 쏟아진다.
문 닫기 전에 꼭 가야할 곰탕집을 소개하던 중 남희석은 “이 식당은 내가 수요미식회를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10년 넘게 방송에 소개하게 해달라고 졸랐는데 수요미식회 방송을 허락했다고 들어 깜짝 놀랐다. 원래 곰탕을 사먹지 않았는데 국물을 맛본 뒤 단골이 됐다”고 밝혀 맛집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배우 류수영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요리를 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TV를 켜놓고 빵 반죽을 한다. 반죽이 잘되면 아기 엉덩이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 그 느낌이 좋다. 반죽을 발효시키고 오븐에 구워 부풀어 오르는 걸 보면 그것 자체가 힐링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강력분을 사면 식빵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고, 박력분을 사면 과자 만드는 법이 나와 있어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어지간해서 다 맛있다. 요리를 따로 배운 적은 없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고.
가수 화요비는 MC 신동엽으로부터 “’청담동 황금비율’이라고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화요비와 한 번쯤 술을 마셔본 사람이라면 그녀의 폭탄주 제조 비율에 감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그녀가 귀띔한 제조 비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한그릇 따끈한 보양식 ‘곰탕’에 대한 깊이있는 음식이야기를 나눌 tvN ‘수요미식회’는 16일(수)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