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규모 7.3의 강진이 예상됐다 지진 강도가 6.9로 하향 조정되면서 지진과 쓰나미 피해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현 일대 연안에 최대 3m, 미야기(宮城)·이와테(岩手)·지바(千葉)현 등지에는 1m 가량의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 대피를 당부했다.
하지만 지진 규모가 당초 측정치 보다 줄어들면서 실제 관측된 쓰나미 규모도 예상보다 작아 일본 정부와 관계자들이 일단 안도하는 모습이다.
NHK 등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재난방송으로 전환해 지진과 쓰나미가 영향을 줄 지역들에 긴급 대피령을 내리고 무조건 피난할 것을 주민들에게 촉구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