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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병규, 안타 신기록-역대 최소경기 2000안타 금자탑의 그가 '은퇴'하는 이유

LG 적토마 9번 이병규(42)가 은퇴한다. 이병규는 24일 LG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

LG는 25일 오전 이병규의 은퇴를 공식화 했다. 이병규는 이날 오후 구단 사무실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건내면서 향후 거취는 구단과 상의해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병규는 1997년 단국대 졸업 후 LG의 1차 지명을 받은 바 있다. KBO 17시즌 통산 LG에서만 17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1리, 2043안타, 972타점, 161홈런, 147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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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일본 진출 후 2010년 친정으로 복귀했으며 2013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타율 3할4푼8리로 역대 최고령 타격왕에 오르며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주도했다. 그 해 7월 5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최고령(만38세8개월10일) 사이클링히트를, 7월 10일 잠실 NC전에서는 10연타석 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2014년 5월6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역대 최소경기 2000안타의 금자탑을 세우기도 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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