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박지원-추미애-심상정’, “임기단축 협상 없다”…탄핵 추진 강행 합의

‘박지원-추미애-심상정’, “임기단축 협상 없다”…탄핵 추진 강행 합의‘박지원-추미애-심상정’, “임기단축 협상 없다”…탄핵 추진 강행 합의




야3당이 대통령의 제안을 받지 않고 탄핵안 추진을 강행하기로 합의했다.


야3당은 1일 박 대통령의 담화와 관련해 대표 회동을 갖고 “흔들림 없이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임기단축도 국회에서 협상하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200만 촛불 민심과 국회 탄핵 열차에 대한 완전한 패악질”이라며 비난을 쏟아낸 야3당의 입장발표에 따라 여당의 계산도 복잡하게 됐다.


특히 탄핵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새누리당 비주류의 움직임은 담화 이후 다소 기류가 변한 흐름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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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야 협상이 12월 8일까지 이뤄지지 않을 경우 9일 탄핵 처리에 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운데다 내부시각은 최소 28명의 찬성표는 확보 가능한 것으로 보는 것이 지배적이다.

한편 만약 탄핵이 표결에 부쳐질 경우 대통령 탄핵의 최종 결정은 헌법재판소가 내리게 된다.

[사진 = YTN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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