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질 좋은 잠 관심많은 젊은 층 집중공략…1년내 하우슬립 매장 100곳으로 확대"

김경인 동진침장 부사장

김경인 동진침장 부사장이 8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 론칭한 ‘하우슬립’ 브랜드의 침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백주연 기자김경인 동진침장 부사장이 8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 론칭한 ‘하우슬립’ 브랜드의 침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백주연 기자




“최근 들어 질 좋은 잠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해 1년 내 하우슬립 매장을 100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경인 동진침장 부사장은 8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진침장의 새로운 유통 채널 브랜드인 ‘하우슬립(HowSleep)’을 론칭하는 포부를 밝혔다. 김 부사장은 “47년간 침구 산업 한 길을 걸어온 동진침장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획된 하우슬립 브랜드 제품은 천연소재와 화학섬유의 장점이 합쳐져 있어서 현대인들의 만성피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슬립 브랜드 제품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온몸이 숨쉴 수 있도록 마이크로 유기질 섬유와 천연 목화 솜, 영국산 양모 솜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원적외선 방사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기능성 원단 ‘휴램바이오’도 하우슬립 제품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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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슬립 매장에서는 하우슬립 제품뿐만 아니라 하말, 쉐모아, 엘르파리, 앤스티치, 데깡 등 동진침장의 백화점 브랜드 제품과 베개, 타퍼 등 아이템도 동시에 판매된다.

김 부사장은 “현재 2조5,000억원 규모인 침구 시장은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새로운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1년 안에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진침장은 지난 1970년 동진산업으로 설립된 국내 대표 침구전문기업이다. 제품 기획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면에서 완성까지 모든 생산 라인의 설비를 자가 라인으로 구축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으로 침구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침구업계 최초로 국가인증(ks)마크를 따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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