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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더 라스트 찬스’, ‘1박 2일’ 누르고 주말 예능 1위 넘보나? 3주 연속 시청률 15% 돌파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더 라스트 찬스’가 슬금슬금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일요일 예능 1위인 KBS ‘1박 2일’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두 시간 연속으로 방송된 SBS ‘K팝스타 더 라스트 찬스’는 각각 11.7%(전국기준)와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K팝스타 더 라스트 찬스’ 더 씨야 출신 성유진과 크리샤 츄 / 사진 = SBS ‘K팝스타 더 라스트 찬스’ 방송화면 캡처SBS ‘K팝스타 더 라스트 찬스’ 더 씨야 출신 성유진과 크리샤 츄 / 사진 = SBS ‘K팝스타 더 라스트 찬스’ 방송화면 캡처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를 토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연속편성, 그리고 ‘K팝스타 더 라스트 찬스’를 일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연속편성이라는 변칙 편성으로 승부수를 띄운 SBS는 ‘K팝스타 더 라스트 찬스’가 15%의 시청률을 연이어 돌파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K팝스타 더 라스트 찬스’는 첫 회에는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3회에서 15.7%, 4회에서 16.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이어 15% 고지를 돌파했다. 주말 예능 시청률 1위인 KBS ‘1박 2일’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이번 주 13.1%를 기록한 MBC ‘복면가왕’은 확실하게 넘어서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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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복면가왕’이 13.1%로 지난주 13.0%에서 0.1% 포인트 오른 모습을 보였다. 2부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8.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6.6%에서 1.6% 포인트가 상승하며 기세를 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월요일 오후 11시에서 일요일 오후 5시로 편성을 옮긴 ‘꽃놀이패’는 3.8%의 시청률로 여전히 바닥권의 시청률을 면하지 못했고, 강호동 합류와 김종국, 송지효 등 멤버 하차 문제로 내홍을 겪은 끝에 2017년 2월 종영을 선택한 ‘런닝맨’도 5.9%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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