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사물인터넷(IoT) 가전 첫 제품으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를 출시하며 스마트홈 가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1월 새로 선보인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Mini)’에 IoT(사물인터넷) 기능을 접목한 신제품(모델명 DWD-03MBLC)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으로 △6가지 세탁모드 △헹굼 횟수 추가 △조작버튼 잠금 등 제품 주요기능을 실내·외에서 원격제어할 수 있다. 또 세탁 시작, 진행사항, 완료시 알림을 받고 확인할 수 있다.
세탁용량 3㎏으로 30.2㎝의 초슬림 두께라 벽면에 설치하면 별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사용자가 선 채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비교해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할 수 있다.
95℃ 삶음 기능으로 세균·악취를 없애주는 살균에다 표백효과를 높였고, 1인 가구를 겨냥해 15분 만에 세탁하는 스피드업 코스를 추가했다. 라이트실버 컬러로 가격은 5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