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유전자 검사까지 조작? 반전 전개에 시청률 최고 기록↑

‘불어라 미풍아’에서 대훈(한갑수 분)이 미풍(임지연 분)과 영애(이일화 분)를 알아보지 못하고 헤어진 가운데 신애(임수향 분)가 조작한 유전자 검사로 완벽한 친자가 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불어라 미풍아’에서 대훈은 만두를 훔쳐 먹고 미풍과 영애에게 벗어나기 위해 도망가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미풍은 “아버지” 부르짖으며 대훈을 쫓았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허탈한 모습으로 영애와 함께 만두 가게로 돌아왔다.

“아버지가 나를 알아 보지 못했다. 기억을 잃었을지 모른다”고 미풍은 말하며 대훈의 상태를 추측하며 행색에 남루했던 대훈이 노숙자라 생각하고 영애와 함께 노숙자들 사이에서 대훈을 찾았다. 대훈을 잃어 버리고 몸져 누은 덕천(변희봉 분)은 경찰의 연락을 받고 대훈을 찾아나서며 눈물의 부자 상봉을 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불어라 미풍아’의 대훈은 “신애가 아버지 생일이라고 깜짝 파티 해야 된다고 몰래 나오라고 했다” 말해 가족 모두를 놀라게했으며 신애는 “그런말 한 적 없다” 발뺌하며 위기를 모면한 가운데 대훈이 훔쳐 먹은 만두 빚을 갚기 위해 찾아나선 만두 가게가 미풍의 가게인것을 알고 만남을 방해했다.

또한, 미풍의 가게에 먼저 도착한 신애와 청자(이휘향 분)는 초조한 기색을 보이며 “기억 못할 꺼다” 말하며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예상을 벗어나 덕천과 대훈이 모습을 드러내자 신애는 덕천에게 전화를 걸어 “할아버지 나 아파요” 말하며 또 한번의 위기를 모면했다.



‘불어라 미풍아’ 신애의 전화를 받고 집에 돌아온 덕천이 근심 스런 모습을 보이자 청자는 “급체 했다. 아버지가 사라져서 그런것 같다” 말했다. 대훈은 신애를 걱정하며 사라지지 않을 것을 약속한 가운데 신애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대훈에게 “이상한 소리 하지 마라. 내가 언제 나오라고 했나” 말하며 본색을 드러내 대훈을 당혹하게 만들었다.

대훈의 말에 덕천은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지만 신애가 속셈을 알고 미풍의 칫솔을 준비하는 치밀함으로 유전자 검사에서 가짜임이 밝혀 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신애가 친소녀임을 확인한 덕천은 신애에게 다가가 “니가 많이 힘들지” 말하며 위로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가 시청률 19.8%(TNmS 수도권 기준)로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1000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영된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