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불황에 안먹고 안입는다

경기 침체에 경제주체들은 의류 구입이나 외식과 같은 필수 소비 지출을 급격하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소비지출전망 CSI(소비자심리지수) 항목 중 의류비는 96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97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같은 수치는 2013년 2월 95를 기록한 이후 3년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외식비 지출전망도 87로 조사돼 2013년 4월(86)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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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지출전망은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소비전망을 나타낸다. 기준인 100보다 크면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답한 가구수가 더 많다는 뜻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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