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美 핵항모 칼빈슨호, 동해서 해군과 '고강도 훈련'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이번 주말 우리 해군과 동해에서 연합훈련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한반도로 이동 중인 칼빈슨호가 곧 동해로 진입할 것”이라며 “이번 주말 우리 해군과 고강도 연합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도 보도자료를 통해 “칼빈슨호는 4월 말께 한반도 인근 해역에 전개되어 한국 해군과 동해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관련기사



필리핀 인근 태평양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인 ‘아시가라’와 ‘사미다레’와 전술 및 통신 훈련을 실시한 칼빈슨호는 같은 훈련을 동해 공해상에서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과시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칼빈슨호는 일본 해상자위대와의 훈련을 마치고 오는 26~27일께 동해상 한국작전구역(KTO)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