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서울 종로구 청계꽝장에서 열린 제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나비 문화제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제공=정의기억재단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대한가수협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은 길 할머니가 지난 13일 대한가수협회로부터 명예 가수회원으로 위촉됐다고 15일 밝혔다. 길 할머니는 자신이 가수로 참가해 직접 부른 애창곡 15곡을 담은 음반 ‘길원옥의 평화’를 지난달 14일 정식 발표했다.
정의기억재단은 대한가수협회가 “길 할머니가 꿈을 이루셨다는 소식에 축하하고 싶었고 할머니의 꿈을 실은 평화의 노래가 더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