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與野 김명수 경과보고서 채택 재시도…오후 간사회동 예정

오후 1시 반 간사회동 예정

보고서 서술 형식 놓고 이견 좁히지 못해

전체회의 열릴 수 있을지 미지수

여야가 15일 오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을 시도한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여야 간사회동을 열어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을 위한 협상을 벌인다. 여야 간사가 보고서 채택에 합의하면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앞서 김 후보자 인청특위 각 당 간사들은 14일 오전과 오후 2차례 간사회동을 했으나 합의에 도출에 실패하고 전체 회의 일정만 잠정 합의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여야가 보고서의 서술 형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예정대로 회의가 열릴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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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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