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세계적인 데님 원단업체 보사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이틀 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에 참가했다. 행사장에 설치된 효성 부스에 효성의 ‘데님용 신축성 섬유인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적용한 제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제공=효성효성(004800)이 세계적 데님 원단업체인 터키의 ‘보사’와 함께 14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인에게 최신 데님 스타일과 우수한 소재를 선보이는 전시회로 효성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유럽 프리미엄 데님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보사와 함께 자사의 데님용 신축성 섬유인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적용한 ‘X-play 스트레치 콜렉션’을 선보였다.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사용한 데님은 기존의 가로 방향으로만 늘어나던 데님과는 달리 가로와 세로방향 모두 늘어나 착용자의 아름다운 체형을 자연스럽게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높은 활동성과 편안함을 준다.
효성 관계자는 “터키는 연간 약 260억 달러 규모의 의류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 중 3분의 2는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보사와의 협업은 유럽 프리미엄 데님 시장 공략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데님 엑스포에도 참가했다. 이번 두 전시회를 통해 효성은 데님의 신축성을 더욱 중시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울트라 스트레치 데님 소재를 통한 프리미엄 청바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