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아내 박세미, ‘숨소리도 안내는 친정’ VS ‘셋째 바라는 시댁’

박세미 시집살이 고충이 방송됐다.

12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5년 차 부부인 개그맨 김재욱, 아내 박세미 씨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이날 박세미는 출장 간 남편 대신 임신 8개월의 만삭 몸으로 첫째 아들과 함께 시댁에 도착했다. 시댁에 도착한 박세미는 숨 돌릴 틈 없이 차례 음식 준비를 시작했다.

그녀가 음식을 하고 있는 사이 또 다른 시댁 식구들이 도착했다.

그 와중에 시어머니는 셋째를 바라는 눈치를 보여 충격을 안겼다.

승무원 출신 박세미는 “저도 일해야죠. 오빠는 지금이라도 나가라는데요? 일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래도 시어머니는 “일 다니면 네 마음도 편치는 않을 텐데.. 맞벌이라도 해도 애들 두고 다니면 마음이 편치 않을 텐데 불안해서 일이 되겠어”라고 언급했다.

이후 박세미는 아들의 저녁을 챙긴 뒤 재우려 고군분투했다. 그녀가 아들을 재우는 와중에 시댁 식구들은 거실에서 TV를 시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세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비교하면 안되지만 친정에서 아들 재운다고 하면 숨소리도 안낸다. 아이도 다 돌봐주시고 ‘너 먼저 밥 먹어. 엄마는 이따 먹어도 되니까’라고 말해주신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