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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필리핀 항만사업에 1억7,300만달러 EDCF 지원

EDCF 기금 1억7,300만달러를 투입해 신항만이 들어설 필리핀 세부의 사업부지. /자료=수출입은행EDCF 기금 1억7,300만달러를 투입해 신항만이 들어설 필리핀 세부의 사업부지. /자료=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은 4일 필리핀 재무부와 ‘세부 신항만 건설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1억7,3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정상회담 직후 체결된 이번 계약은 2017~2022년 한-필리핀 EDCF 기본약정 10억달러에 의거한 첫 차관공여계약이다. EDCF가 지원하는 최초의 항만 건설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필리핀은 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도서국가로 지리적 특성상 물류운송 대부분을 해상운송에 의존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항만 인프라의 확충이 중요하다. 특히 필리핀 국가 전체 물동량의 11%를 처리하는 세부항은 인프라가 열악해 항만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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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으로 1억7,300만달러의 EDCF 기금이 필리핀에 제공되면 항만 인프라 확충으로 해상운송 여건이 향상되고 필리핀 산업 및 경제 부문의 성장에 따른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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