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남북, 평양서 심야 체육회담 개최..아시안게임 공동입장 등 논의

남북이 5일 밤 11시 50분경 평양 고려호텔 2층에서 체육실무회담을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체육회담’에 앞서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오른쪽)과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8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체육회담’에 앞서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오른쪽)과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악수하고 있다)



이번 체육회담은 지난달 18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지 17일만이다.


남북은 다양한 세계대회를 놓고 회담을 열었다. 오는 17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탁구대회에 북측 선수 참가, 8월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측 선수 참가,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및 한반도기 사용 문제 등을 논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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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수석대표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북측 단장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며, 양측에서 각각 5명씩의 대표가 참여했다.

한편, 노 차관은 앞서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의 정부대표단 일원으로 지난 3일부터 방북중이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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