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오후 6시 부산강서체육공원서
음악, 춤, 음식 등 다양한 체험마당 선보여
몽골전통 음악과 춤,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몽골 대표축제인 ‘나담축제’(Naadam Festival)가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열린다. 주한몽골 부산 영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몽골전통 노래와 춤, 전통악기 연주를 비롯해 씨름, 말타기, 활쏘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몽골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참가자에게 즐거움을 줄 전망이다.
‘나담 축제’는 중앙아시아에서 유목 생활을 해온 몽골의 유목 문화와 관계가 있다. 해마다 7월11일부터 13일까지 몽골 국가 공휴일로 지정돼 몽골 전역에 걸쳐 펼쳐지는 전국적인 축제다. 전 국민은 물론이고 해외 주재 대사관과 영사관들도 이 기간에 연휴를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몽골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 국가 간 민간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