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자원의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경제성을 창출하는 자치구 공유경제 사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공유기업 포탈 사이트를 활성화하고 공유경제 기업 교류회를 확대하는 등 공유경제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다중집합지 내 공간을 판매공간으로 공유할 중구, 공·폐가를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갖춘 공유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영도구의 아이디어가 눈에 띈다. 앞서 시는 공모를 통해 7개 자치구가 발굴·기획한 8개 공유사업을 선정했으며, 별도로 지정한 19개 공유기업과 단체 중 6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