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8월1일부터 시청 민원실, 사하구청 민원실,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여성 장애인 공공일자리 창출사업인 ‘네일케어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여성 청각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청각장애인이 일자리 영역으로 나오기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는 의사소통의 불편함 때문이었으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개발한 ‘청각장애인 네일케어 서비스 앱’을 통해 손님과의 소통이 쉬워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호텔, 민간고객만족센터 등의 민간일자리로의 취업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16개 구·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