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002020)그룹이 먹거리와 실내스포츠 활동을 곁들인 이색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코오롱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취업준비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코오롱 얼리버드 이벤트, 취업 플레이(Play)하자’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지난 8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하루 만에 모집을 마감했다.
대개 강당이나 체육관에서 진행하는 설명회와 달리 코오롱은 취업준비생들이 긴장감을 덜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볼링·양궁 등 실내 운동을 마련하고 치킨과 맥주 등 먹을거리도 제공했다. 상담 역시 강연 형식이 아니라 사전 질문지를 토대로 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해 취업준비생 개인마다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실제로 참석자들은 4시간가량 자유롭게 체육시설을 이용하면서 인사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해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 팁 등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코오롱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제조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코오롱글로벌(003070),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1384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코오롱베니트, 코오롱에코원, 코오롱제약 등 9개 계열사에서 약 200명을 뽑으며 서류전형과 인·적성 시험,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