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야놀자 "대치동 신사옥서 제2의 도약"

이수진 야놀자 대표이수진 야놀자 대표






야놀자가 사옥을 서울 대치동으로 이전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야놀자는 사옥을 삼성동에서 대치동 엠디엠타워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신사옥은 구 삼성메디슨 대치사옥을 리모델링한 건물로,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메디슨이 사용해 왔다.

야놀자 신사옥은 연 면적 2만 6,527.15㎡로, 기존 사옥보다 약 1.8배 가량 넓다. 야놀자는 연평균 7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여가 플랫폼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매출은 5배, 인력은 3배 이상 증가한데다 올해에만 4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업무 공간이 필요했다.


야놀자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계열사 및 부서 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에 대한 방향성을 재정비하며 지난 3월 발표한 ‘글로벌 R.E.S.T.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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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야놀자는 신사옥의 테마를 ‘건강한 업무환경’과 ‘보편적 복지’로 기획했다. 샐러드와 선식 등 건강식 위주로 구성된 간식 자판기를 비치해 임직원의 건강을 챙긴다. 직원 친화 공간도 대폭 확보해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최신 숙박 기술 및 디자인 콘셉트 공간인 ‘쇼룸’도 새로운 호텔 브랜드 테마를 적용해 확장 오픈한다. 숙박업 전문교육기관 야놀자 평생교육원도 기존보다 30% 넓혀 보다 많은 수강생들이 쾌적하게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개인 역량 강화 및 법인 간 유기적인 업무 진행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R.E.S.T.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아시아 ‘넘버1’ 여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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