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작년 '더CJ컵' 개최로 미디어 효과 1,668억"

CJ, 비비고 해외전략 발표

"2020년 국내외 매출 1.9조"

CJ그룹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더 CJ컵’의 미디어 노출 효과가 1,668억원에 달하며 대회 메인 스폰서인 ‘비비고’ 뿐 아니라 CJ의 브랜딩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봤다.


18일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센터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2회 더CJ컵 @ NINE BRIDGES의 개최 의의와 작년 대회를 통한 CJ의 글로벌 브랜딩 성과, 메인스폰서 ‘비비고’의 해외 진출 전략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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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욱호 마케팅실 부사장은 “작년 첫 대회 시 나흘간 총 3만5,000여 명이 대회장을 찾았다”며 “전세계 227개국 10억 가구에 중계방송 돼 1,668억원의 미디어 노출효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경 부사장은 “특히 ‘비비고’는 더CJ컵의 메인스폰서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에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작년 대회를 총평했다.

더 CJ컵 등으로 미국 내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비비고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올해 매출 2,00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비비고는 만두 다음으로 가정간편식을 앞세워 2020년까지 비비고 브랜드만으로 국내외1.9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이 중 53%인 1조원 가량을 해외 매출로 채워 비비고를 국내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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