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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국산 2세馬' 대격돌

30일 서울경마 제9경주

과천벌 최강을 꿈꾸는 2세 국산마들이 격돌한다.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로 열리는 문화일보배(국내산·1,200m·2세 한정)는 신예 국산마를 뽑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이다. 같은 날 부산경남에서 동일 조건으로 GC 트로피가 열린다. 10월 서울의 과천시장배, 부경의 김해시장배를 거친 뒤 12월 브리더스컵에서 부경과 서울의 경주마가 맞붙는다.

대완마(암·레이팅43)는 데뷔 후 출전한 두 경주에서 모두 우승했으며 이번에 3연승을 노린다. 지난 두 경주에서 모두 2위를 12m 차 이상으로 따돌렸다.


금아글로리(암·레이팅35) 역시 데뷔 후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8월 이번과 같은 1,200m에 도전해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선두를 유지한 끝에 1위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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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티아델(암·레이팅30)은 최근 주목받는 씨수마 한센의 자마로 7월 치른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문길 조교사는 암말들과 호흡이 잘 맞다.

교룡운우(수)는 지난달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500㎏대의 당당한 체구와 파워풀한 발걸음이 특징이다.

방탄소녀(암)는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암말 최고인 3위에 올랐다. 우수한 국산마를 여럿 배출한 피스룰즈의 자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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