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모디 재킷’ 입은 文대통령 “후의에 감사”

모디 총리, 서울평화상 수상 관련 한글 트윗에 영어로 답글

"모디 총리 사려깊음에 감동...진심어린 축하"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선물한 ‘모디 재킷’을 입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선물한 ‘모디 재킷’을 입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보낸 ‘모디 재킷’을 입고 후의에 감사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31일 트위터를 통해 “인도 모디 총리가 멋진 옷을 보내왔다”며 이른바 ‘모디 재킷’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인도 전통의상을 한국에서도 쉽게 입을 수 있도록 개량한 모디 재킷인데 너무 잘 맞는다”며 “인도 방문 때 총리의 옷이 멋있다고 했더니 특별히 저의 치수에 맞춰 보내줬다. 후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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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선물한 ‘모디 재킷’을 입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선물한 ‘모디 재킷’을 입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이에 앞서 모디 총리는 지난 25일 서울평화상 수상과 관련해 “영광스러운 상을 준 서울평화상 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인류의 행복한 삶과 발전, 평화, 번영에 이바지한 새로운 인도에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 모든 인도인을 대표해 겸허히 이 상을 받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한글로 밝혔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31일 영어로 올린 트윗에서“모디 총리가 서울평화상을 받고 올린 트윗을 봤다. 한국어로 쓰여져 있었고 모디 총리의 사려깊음에 감동했다”고 적었다. 또 “나의 진심어린 축하를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모디 총리가 선물한 재킷의 모습. /사진제공=청와대모디 총리가 선물한 재킷의 모습. /사진제공=청와대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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