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7회 부산-후쿠오카 주택행정교류회의’를 연다. 두 도시 관계전문가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교류회의는 도시 간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는 행정적 관점에서 본 부산의 초고층 건축에 대해서 발표한다. 후쿠오카시는 시영주택 재건축과 내진보강 품질확보 방안, 임대주택과 대학 간 연계사업을 발표하는 등 두 도시의 현안사항에 대해 교류하고 향후 발전적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후쿠오카 주택행정교류회의는 1989년 부산과 후쿠오카 간 행정교류에 관한 합의를 통해 1990년부터 양국 간 도시문제 등 공통적인 과제의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과 도시경제, 문화 등 각 분야를 포괄하는 교류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격년제로 상호 도시를 방문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