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7일부터 인천항 항만시설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건설본부 산하에 시설물 안전팀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시설물 안전팀은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노후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이 산재해 있는 인천항에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IPA는 지난 7월 환경·안전·보안팀을 신설했다. IPA 관계자는 “시설물 안전팀 신설로 항만시설물의 체계적 상시점검, 긴급보수, 정밀 안전점검 업무 등 시설물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해 안전한 인천항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