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8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이동통신 1위 'SKT']'새로고침' 캠페인 등 고객관점서 서비스 개선

SK텔레콤은 2018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21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


SK텔레콤은 상품·서비스 혁신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고객의 숨은 니즈를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고 7월에는 고객이 서비스 발전 방안을 상시 제안할 수 있는 제안 마당도 만들었다. 제안마당은 오픈 2개월 만에 1,200건의 의견이 모이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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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회사 구성원들로부터도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서비스에 반영한다. 약 4,500명으로 구성된 사내 평가단이 고객 관점에서 불편한 상품·제도·정책 관련 아이디어를 내면 관련 부서가 개선하는 방식이다.

박정호 사장은 “이익이 줄더라도 고객이 싫어하는 행위를 고치는 돈을 더 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고객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면 매출 손실을 감내하더라도 진정성 있게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에 SK텔레콤은 ‘새로고침’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박 사장은 “상품·서비스·제도를 고객이 체감하는 수준까지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혁신 활동을 펼쳤지만 고객이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고객 입장에서 각종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때 고객은 SK텔레콤에 자부심을 느끼고 사랑과 신뢰를 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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