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혁신센터 육성기업 ‘T&C Korea’ 아프리카 시장 진출 성공

태양광 식수 정수장치, 에티오피아 정부조달사업 경쟁 입찰 최종 수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티앤씨코리아(T&C Korea Co. Ltd)가 에티오피아 연방 수자원 개발위원회가 발주한 사업에서 최종 수주를 확정지었다고 10일 밝혔다.

티앤씨코리아는 에티오피아 ‘말카 오다 및 덴도 마을 물 공급 사업을 위한 태양광 식수정수장치의 설계, 공급, 테스트 실행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으로서 국제기구인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가 지원하는 저개발국 지속가능발전분야 국제입찰사업을 수주한 최초의 사례다.


티앤씨코리아의 아프리카 및 동남아 맞춤형 지속가능한 솔루션 사업모델은 태양광을 이용한 식수정수장치를 기본으로 경제, 보건, 의료, 교육 등을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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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코리아는 태양광 응용제품은 물론 아프리카에 대한 사업 모델의 확대 진출을 위해 현지 합자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국제기구 사업과 중동 시장에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충남창조혁신센터 이병우 센터장은 “충남의 지역특화 분야 육성기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해외진출 지원 성과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고 이번 사례가 수출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창업벤처기업들의 향후 시장진출 전략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태양광 및 에너지신산업 기반 기술창업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지원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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