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도시 지하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울산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하안전위원회는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한 국장급 전문가 4명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영주 교수를 비롯한 토목·도로·가스 분야 등 지하안전전문가 6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지하안전위원회는 울산시를 비롯한 각 구·군의 지하시설물 및 안전관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심의하고, 지하안전관리에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 및 지하안전 기술 기준 등에 대한 사항을 검토하게 된다. 울산에는 화학물질과 가스 등을 수송하는 약 1만 ㎞의 지하시설과 대규모 국가산단이 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