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오리온, ‘마이구미 딸기’ 출시

포도·복숭아에 이어 세 번째 맛

딸기 모양 그대로 살려...SNS 화제몰이 예감




오리온(271560)은 ‘국민 젤리’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이구미’의 세 번째 맛 ‘마이구미 딸기(사진)’를 29일 새로이 출시했다.

마이구미 딸기는 생물 기준 50%에 달하는 딸기 과즙이 들어있어 딸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마이구미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에 앙증맞은 모양의 빨간색 딸기와 초록색 잎까지 구현돼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오리온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젤리 명가’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젤리 제품이 지금처럼 인기가 높지 않았던 20여 년 전부터 마이구미, 왕꿈틀이 등을 선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고래밥 해양 생물 캐릭터를 활용한 ‘젤리밥’, 신맛을 강조한 ‘아이셔 젤리’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마이구미 복숭아의 경우 핑크빛 하트 모양이 20~30대 여성들의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며 지난 한해에만 2,000만 개가 넘게 팔렸다. 오리온 측은 최근 음료, 베이커리뿐 아니라 호텔 뷔페에서도 딸기가 인기라는 점에 착안해 마이구미 젤리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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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관계자는 “기존 포도, 복숭아에 이어 딸기까지 라인업 확장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포도·복숭아에 이어 딸기도 과일 모양으로 앙증맞게 만들어져 있어 특히 젊은 여성층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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