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도청 신도시에 오는 2024년까지 도서관과 정부지방청사 등 21개 공공인프라 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7,113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연말 준공된 경북도서관은 자료실·열람실·멀티미디어실 등을 갖추고 올 하반기 개원한다. 공사가 한창인 일·가정양립지원센터도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센터는 ‘아동·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종 정책을 종합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다. 흩어져 있는 정부 산하기관들을 한곳으로 모을 경북지방합동청사도 이달 중 착공해 내년에 업무를 시작한다. 이밖에 미술관·스포츠콤플렉스·한국전통국가정원 등 6개 사업은 현재 계획 수립 절차를 밟고 있다. /안동=손성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