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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보병 신임장교 1821명 전원 '특등사수에 특급체력' 달성 신기록

육군 신임장교 전원이 ‘특등사수·특급체력’ 판정을 받는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

전남 장성 소재 육군보병학교(소장 김만기)는 다음 달 말 수료하는 신임장교 1,821명이 전원 ‘특등사수·특급체력’을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사격 특등사수는 남·여군 공통으로 K-2 소총으로 입사호(선채로 사격할 수 있도록 깊게 판 구덩이) 10발, 엎드려쏴 10발을 각각 쏴 20발 중 18발 이상 명중해야 한다.

체력검정 특급 기준은 2분간 팔굽혀펴기 72개(여군 35개) 이상, 윗몸일으키기 86개(여군 71개) 이상, 3㎞ 달리기 12분 30초(여군 15분) 이내 등이다.

육군 보병학교에서 사격 훈련을 받고 있는 신임 장교들. 1.821명 전원이 특등사수 판정을 받았다.육군 보병학교에서 사격 훈련을 받고 있는 신임 장교들. 1.821명 전원이 특등사수 판정을 받았다.



육군보병학교는 이번 수료생들의 성적에 대해 “올해 개인화기 사격을 소대장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격인증평가 과제에 추가한 것” 등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까지 사격은 방어·공격작전 교육 때 공포탄을 사용하는 전투사격 훈련으로만 진행됐지만, 올해는 개인화기 사격훈련을 24시간 편성하고, 4일간 집중사격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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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들은 전후방 각급 부대에 배치돼 소대장 및 참모장교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육군보병학교는 매년 2,000여 명의 신임장교를 양성해 야전으로 배출한다. 육군은 “강한 체력은 전투력 발휘의 필수요소”라고 보고 전투체력단련을 부대유형에 맞게 정립하고 평가 기준을 마련해 후반기부터 전 부대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험준한 산악지형에 있는 8군단 특공대대 장병들은 일일·주간 단위 특공 전투체력단련을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고, 산악부대인 21사단 역시 전투체력단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근 경연대회를 가졌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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