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1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 체납자에 대해 체납징수 담당부서의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전 직원 책임징수제’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책임징수제는 ‘11→110+’이라는 목표 키워드를 설정, 하루에 한 명 이상 지속적으로 독려해 한 달에 열 명 이상 징수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체납담당 전 직원에게 1인당 체납자 170명을 책임 지정해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징수를 독려할 방침이다. 지난 달 말 현재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체납액은 588억원이며 이 중 1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 체납액은 127억원, 500만원 이상 체납액은 312억원에 이른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