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지역 대표 하계휴양지인 돌머리해수욕장과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각각 5일과 6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전국 청정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된 돌머리해수욕장은 총 26㎞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비롯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천혜의 갯벌과 해질녘 서해바다를 붉게 채색하는 낙조로 유명한 전남지역 대표 피서지로 잘 알려졌다. 개장일에 맞춰 뱀장어 잡기, 바지락 캐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선보인다. 6일 개장하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파도풀(782㎡), 유아풀(78㎡), 어린이풀(234㎡), 슬라이드풀(1,055㎡), 워터버킷(251㎡)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가족형 워터파크다. /함평=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