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일본에 호감 간다’ 12%로 뚝...28년 만에 최저

[한국갤럽 여론조사]

“호감가지 않는다” 77%

“일본 정부 책임” 61%...“불매운동 참여의향” 67%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국민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10%대 초반으로 1991년 이후 2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조사해 12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일본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12%를 기록했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비율은 77%였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이듬해인 2003년 35%를 기록했지만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의 날’ 제정 조례안을 통과한 2005년에는 20%로 하락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때는 41%로 최고치를 찍었다.


‘일본사람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41%,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43%로 엇비슷했다. 최근 한일 분쟁이 ‘일본정부 책임’이라는 비율은 61%, ‘한국정부 책임’은 17%였다.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에 참여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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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지난 9∼11일 전국 성인 1,005명을 조사한 결과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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